날이 더워지면 걱정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식중독'입니다. 특히 요즘처럼 날씨가 습하고 기온이 30도 이상 올라가는 여름철엔 세균 번식이 활발해져서 음식 관리에 조금만 소홀해도 복통, 설사, 구토 등 증상이 순식간에 찾아올 수 있죠.

식중독이란
식중독은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섭취했을 때 발생하는 급성 위장염입니다. 주로 세균, 바이러스, 기생충, 독소 등이 원인이 되며, 여름철에는 특히 세균성 식중독이 빈번합니다.
대표적인 식중독균 : 살모넬라 대장균, 캠필로박터, 리스테리아 등
여름철 식중독, 왜 더 자주 걸릴까?🤷♂️
1. 고온다습한 날씨
세균이 30~37도에서 가장 잘 자랍니다.
2. 불충분한 냉장 보관
냉장고만 믿고 방심하면 세균 증식이 가능해요.
3. 도시락, 밀키트 증가
조리 후 장시간 상온에 두면 위험합니다.
4. 위생관리 소홀
손씻기나 칼, 도마 관리 부족 등
식중독 주요 증상🗯
식중독 증상은 섭취 후 1시간~72시간 사이에 나타날 수 있으며 대부분 아래와 같은 증상이 동반됩니다.
• 복통, 복부 경련
• 설사, 물설사
• 구토, 메스꺼움
• 발열
• 탈수 증상(입 마름, 소변량 감소)
특히 어린이, 노약자, 임산부는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거나 탈수로 위험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해요.
식중독 예방법 5가지
1. 손씻기는 기본 중의 기본
외출 후, 요리 전 후, 화장실 다녀온 후엔 반드시 비누로 30초 이상 꼼꼼히
2. 조리된 음식은 2시간 이내 냉장 보관
실온 방치는 세균 증식의 지름길이에요.
3. 칼, 도마는 고기, 채소 따로 사용
교차오염을 막는 기본 위생 수칙입니다.
4. 식재료는 유통기한 + 냄새로 이중 확인
냉장고에 있다고 모두 안전하진 않아요!
5. 해산물, 육류는 충분히 익히기
겉만 익었더라도 속은 여전히 위험할 수 있어요.

이것도 식중독일까? 오해하기 쉬운 사례들💬
"아침에 먹은 도시락인데 저녁에 설사가 나면 다른 이유 아닐까?"
=> 아니요, 식중독은 잠복기가 있기 때문에 바로 증상이 안 나올 수도 있어요.
"냉장 보관했으니까 괜찮겠지?"
=> 중간에 상온에 두었던 시간이 더 중요할 수 있어요.
"고기 색깔이 멀쩡하던데?"
=> 육안으로는 변질 여부를 완전히 알 수 없습니다.
식중독 의심될 때 대처법 🏥
1. 물자주 마시기
탈수 방지용으로 소량씩 자주 섭취(이온음료도 OK)
2. 금식 또는 부드러운 음식 섭취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고 죽, 미음, 바나나 등 섭취
3. 지사제 복용 자제
세균, 독소 배출을 막을 수 있으므로 의사 처방 전엔 함부로 먹지 않기
4. 고열, 피가 섞인 설사, 탈수 증상 시 즉시 병원 내원
여름철 식중독은 누구에게나 쉽게 찾아올 수 있습니다. 냉장고에 넣어뒷다고 안심하지 마세요.
조리 후 시간, 보관 상태, 손 위생 등 작은 습관 하나하나가 여름철 건강을 지키는 첫걸음이 될 수 있어요. 오늘부터 식중독 예방 습관, 꼭 챙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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